한강뷰와 라이브 음악에 취하는 핑크빛 하늘빛이 유난히도 예뻤던 어느 저녁 - 밥은 먹기 싫은데 그렇다고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기도 싫은 그런 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쉬다 오고 싶어서 방문하게 된 그랜드하얏트 호텔 라운지 '갤러리'. 항상 '하얏트 라운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포스팅을 위해 검색하다 처음 알게 된 하얏트 라운지의 이름 '갤러리'. 듣고 나서 생각해보니 '갤러리'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분위기이다 :) 하얏트 라운지는 창가 쪽과 로비 쪽이 구분되어 있고 예전에는 구분 없이 앉고 싶은 곳에 앉으면 됐었는데, 최근 방문객이 늘어서인지 아니면 이 날만 사람이 유독 많아서인지 창가 쪽은 식사하는 사람들만 가능하고 음료만 마실 경우에는 로비 쪽으로 앉아야 한다고 한다. 창가 쪽에서도 명당자리인 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