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남해 5

남해 여행 아난티 액티비티 추천 - 스탬프투어, 해안산책로, 카트투어

남해 아난티로의 여행은 대부분 골퍼들의 여행이고, 휴양을 목적으로 가더라도 수영장과 스파에서 쉬거나 리조트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기 마련이다. 우리 가족은 수영하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코로나 이후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마스크 없이 활동하는 게 많이 불안하여 호캉스를 즐겨도 절대 수영장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이번 여행에서 2박 3일간 리조트 내부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지냈는데, 수영장과 스파를 이용하지 않고 아난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만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 사실, 액티비티들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서 추천하는 마음에 작성해보는 포스팅이다! 스탬프 투어 스탬프 투어는 아난티 리조트 내부의 여러 스팟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미션을 수행 후 스탬프 카드에 스탬프들을 ..

남해 여행 아난티(ANANTI) 부대시설 - 산책로/서점/키즈존/수영장/편의점

남해 여행으로 떠난 아난티(ANANTI)에서 열심히 먹고 마시고 잔 후기에 이은 부대시설 소개 후기글!! 2박 3일 동안 리조트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아도 잘-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호텔방과 맛있는 레스토랑 외에도 리조트 안에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공기 듬뿍 마시며 걷는 산책로 남해 아난티는 골프 코스가 메인이라 골퍼들에게 최적의 리조트이긴 하지만, 그만큼 리조트 내에 산책로가 골프 코스만큼 정갈하게 잘 되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깅 겸 아침 산보를 하거나 점심, 저녁 식사 후에 매번 다른 길로 산책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다. 특히 내가 방문했던 6월 마지막 주의 남해는 여름 녹음이 우거지면서도 일부 나무들은 단풍이 들기 시작해, 바라만 보아도 멋진 풍경..

남해 아난티(ANANTI) 레스토랑 - 다모임/이터널저니/A라운지

이번 남해 여행은 준비 없이 떠난 여행이라 남해 어디를 가보면 좋을지, 주변에 맛집은 어디인지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다. 어차피 휴식이 목적이었던 지라 외부로 나가지 않고 2박3일 내내 아난티 남해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내부에 레스토랑과 라운지가 잘 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열심히 먹고 놀고 마시고 했다는 이야기 :)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한식을 비롯해 중식, 태국식 등 아시안 요리를 선보이는 올데이 레스토랑인 '다모임(daMOIM)'. 조식 부페뿐만 아니라 점심, 저녁에는 단품 메뉴로도 먹을 수 있어서 묵는 동안 가볍게 식사하려고 가장 자주 방문했었다. 첫날 저녁시간이 거의 다 되어 남해에 도착해서 바로 굶주린 배를 붙잡고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남해 아난티(ANANTI) 펜트하우스 숙박 후기 (+ 조식, 룸서비스)

바다와 산을 품은 휴식 공간 날씨가 너어무 좋았던 6월의 마지막 주. 두 달 간의 휴식과 요양의 마지막 여정은 남해 아난티(ANANTI)로 다녀왔다. 언제나 좋은 언니의 선물 Flex♥ 이번엔 엄마까지 셋이서 #모녀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순간순간 모두가 소중했던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제대로 힐링하고 옴!! + 서울에서 남해까지 차로 이동했는데, 남해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훠얼씬 더 멀었다. 서울에서 한참을 달려 전라도에 진입했는데, 그제서야 전체 여정의 반을 왔다는 것에 기겁했더랬지. 전라도가 생각보다 서울에서 가까웠던 것인지, 남해가 생각보다 멀었던 것인지, 둘 다였는지 모르겠지만. 4년 전 남해 힐튼 시절에 여행와보고 아난티로 리뉴얼된 후에는 처음 와보았는데, 룸 컨디션뿐만 아니라 리조트 곳곳이 ..

휴식과 요양 그 사이의 나날들 - 올림픽공원/신라호텔/맥심플랜트/고쿠텐/롯데월드타워/성내동옆

회사로 복직하기 한 달 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휴식 겸 휴양을 취했던 지난 6월의 나날들. 지나고 보니 이 때는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이였지만, 하루하루 너무 더웠던 기억이다. 아무리 더워도 오후에 시간 될 때마다 공원 산책은 꾸준히 했다. 어느 날은 엄마와 함께 가다 새로운 길을 소개받고 너무 좋아서 한참을 벤치에 앉아서 경치 감상하면서 쉬다 오기도 하면서 말이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산 속인지 공원인지 알 수 없는 올림픽공원 안의 산책로. 마치 숲 속에 온 듯 한참을 산림욕 하다 보면 세상만사 다 부질없고(는 오버고ㅎㅎ),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는 그 시간이 참 좋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매년 사생대회는 무조건 이곳이었다. 항상 조오기 수영장 앞 돌계단에 친구..

#THINGS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