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소식에 그동안 웅크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꿈이 스멀스멀 피어나고, 그 중에서도 지난해 설날에 다녀온 괌은 외교부에서 안전여행국 중 대표 지역으로 연일 뉴스에 나와서 더더욱 방문에 대해 설렘을 안고 있는 여행지이다. 사계절 따뜻한 날씨에 길지 않은 비행시간(4시간반이 채 되지 않는 시간으로, 홍콩과 비슷하다), 비싸지 않은 물가(+미국 본토보다 저렴한 세금)와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장, 평준화되어 있는 호텔 시설 등 여러모로 괌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볍게 여행하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연인 혹은 친구들과의 여행보다는 가족여행(아기가 있는 가족 포함)으로 더 좋을 것 같다. 코로나19 해외 출국과 관련해 다른 나라의 입국자 제한 현황은 외교부 공지사항에 매일 업데이트되니 여행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