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아난티로의 여행은 대부분 골퍼들의 여행이고, 휴양을 목적으로 가더라도 수영장과 스파에서 쉬거나 리조트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기 마련이다. 우리 가족은 수영하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코로나 이후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마스크 없이 활동하는 게 많이 불안하여 호캉스를 즐겨도 절대 수영장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이번 여행에서 2박 3일간 리조트 내부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지냈는데, 수영장과 스파를 이용하지 않고 아난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만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 사실, 액티비티들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서 추천하는 마음에 작성해보는 포스팅이다! 스탬프 투어 스탬프 투어는 아난티 리조트 내부의 여러 스팟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미션을 수행 후 스탬프 카드에 스탬프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