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성내동 멕시칸 푸드 맛집 갓잇(Got Eat)

타코가 맛있는 멕시칸 푸드 맛집

 

 

날씨가 너어무 좋았던 주말 오후, 친구랑 올림픽공원 산책하고 들렀던 멕시칸 푸드 맛집 '갓잇(GOD EAT)'!

개인적으로 이 날 처음 들어본 곳이었는데 이미 성수동, 연남동, 송리단길에 매장이 여러 개 있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멕시칸 푸드 너무 좋아하는 일인이라, 기대하면서 방문!

 

 

갓잇 올림픽공원점은 오픈한 지는 꽤 됐는데 최근 리뉴얼 후 오픈해서 깔끔하고 깨끗한 모습이었다.

이 날은 주말 오후였는데도 운이 좋아 바로 입장했지만 평소에는 식사 시간대에 항상 10-15분 정도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안내 태블릿에 웨이팅 등록 가능하고, 바로 옆에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기다리더라도 무리 없을 듯싶다.

 

 

테이블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적혀 있는데, 주요 내용은 식사할 때 제외하고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

갓잇 올림픽공원점은 테이블이 8개 정도 있고 내부가 크지 않은 규모라 더더욱 방역수칙에 신경 쓰고 있는 모습이었다.

 

갓잇(GOD EAT) 메뉴

 

타코 외에 샐러드인 보울과 엔칠라다, 파히타 등 대표적인 멕시칸 푸드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고, 버팔로윙과 칠리칩 등이 사이드 메뉴로 있다.

음료도 멕시칸 음식점 가면 무조건 있는 코로나리타 외에 테킬라 베이스의 칵테일과 블루문, 빅 웨이브 등 맥주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먹고 싶은 것들 위주로 시키고 싶어서 단품으로 주문했지만, 대표 메뉴들로 구성된 세트 메뉴가 있어서 메뉴 고민될 때는 추천해주는 세트 메뉴로 시켜도 괜찮을 것 같다.

 

 

메뉴 주문하고 매장 구경하기 :)

크지 않은 규모의 매장이지만 알차게 잘 꾸며져 있다.

조오기 보이는 세면대가 있는 곳이 셀프바인데 물이랑 식기류, 티슈 등이 놓여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주방은 반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어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조리도구나 재료들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역시나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오밀조밀 알차게 꾸며져 있는 모습.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음식 등장!!!

GOD 파히타와 칠리 콘 카르네 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코로나리타 ♥

 

 

마가리타 위에 코로나 병맥주를 꽂은 형태로 서빙되는 코로나리타.

대학생 때 온더보더에서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깜놀했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여전히 멕시칸 푸드 먹을 때는 무조건 생각나는 칵테일이다.

 

 

메인 메뉴였던 GOD 파히타.

새우와 소고기, 닭고기, 야채와 함께 볶음밥도 함께 나와서 또띠아에 다양하게 먹기 좋았다.

고수는 원하면 추가가 가능해서 고수 러버는 한 번 더 리필했다는 :) 

 

 

칠리 콘 카르네는 나초 & 포테이토칩에 칠리소스를 추가한 메뉴인데, 튀김은 언제나 진리이고 칠리소스도 매콤하니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갓잇은 저 토마토 살사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맵찔이 입에 살짝 맵긴 했는데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맛이랄까.

 

메뉴들이 진-한 멕시코 음식의 향을 품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먹기에 다 괜찮았다.

타코랑 파히타 등 멕시칸 푸드 캐주얼하게 먹고 싶을 때 종종 들르기 좋을 것 같다.

지점별로 매장 분위기와 메뉴가 다르다고 해서 다른 곳들도 방문해봐야겠다 :)